5월 4번째 주는 5월 경제 상황에 대한 선행지표가 발표됩니다. PMI 예비치가 이번 주 발표되므로 2분기 중간 시점의 경제 상황알 수 있습니다. 전망치로 판단해 볼 때 5월은 전반적으로 4월보다 소폭 악화되지만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 외 지표는 미국 GDP와 미시건 신뢰지수 개정치 정도로 다소 중요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다만, 지난 회의에서 0.5% 금리 인상에 나섰던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통화정책회의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목할 지표:

  • 북미 – PMI 예비치, 미국 1분기 GDP 예비치, 미시건 신뢰지수 최종치
  • 유럽 및 아시아 – 호주, 일본, 유로존, 영국 PMI 예비치, RBNZ 금리인상도 주목

 

북미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여전하지만, 시장은 점점 경제 성장률 타격에 더 초점을 맞추는 모습입니다. 특히 월가는 경기침체 우려가 가중되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성장률 지표를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 나오는 미국 PMI 예비치는 2분기 중간 미국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입니다. 5월 PMI는 전월 대비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미국 경제가 2분기에도 양호할 것이라는 현재 관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 PMI 55.5라면 양호해 보입니다. 현재 모델(애틀랜타 연준의 GDPNow 등)에 따르면 2분기 GDP는 2.5% ~ 3.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경기침체 우려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5월 뉴욕 및 필라델피아 연준 지표가 악화된 만큼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 지수도 주목해야 합니다. 지난 4월 내구재 지표는 상당히 양호했고 그 이전에 -1.4%까지 깜짝 하락한 1분기 GDP 예비치는 국제 무역 흐름의 큰 영향을 받는 만큼 변함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반응:

  • PMI 예비치가 예상보다 양호하다면 광범위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힘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조정받기 시작한 USD는 트레이더의 관심권에서 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및 아시아

 

5월 주요 경제국의 PMI 예비치는 소폭 하락이 예상되고 제조업 및 서비스 지수 모두 계속해서 위축되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주, 일본, 유로존, 영국의 종합 PMI는 모두 1포인트 미만으로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당 경제국들이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처하고 있고 광범위한 경제적, 지정학적 상황을 감안할 때 이러한 결과는 하방 리스크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인플레이션에 맞서 가장 매파적으로 대처한 선진국 중앙은행이었습니다. 1.5%로 0.5% 인상 후 이번 주 또 다시 0.5%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얼마나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RBNZ의 가이던스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 국채 수익률의 하락 조정이 시작되고 있어 시장은 덜 공격적인 긴축을 예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반응:

  • AUD, JPY, EUR, GBP 트레이더는 인프레이션 피크아웃 및 경제 성장 둔화 신호를 찾기 위해 모두 PMI 예비치를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 NZD는 예상대로 0.50%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금리 가이던스에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료는 단지 참고용으로서 금융, 투자 자문 또는 기타 신뢰성이 필요한 조언을 의도한 것이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는 안됩니다. INFINOX는 투자 자문을 제공할 권한이 없습니다. 자료에 제시된 의견은 INFINOX 또는 저작자가 해당 투자, 증권, 거래 또는 투자 전략을 특정인에게 추천하는 것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