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 주는 항상 중요 지표 발표가 많습니다. 주초에는 PMI 지표가 있고 주 후반에는 중요한 미국 비농업고용 지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밖에 현재 금융시장 혼란에 대한 중앙은행의 대응을 알 수 있는 호주중앙은행(RBA)과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금리결정회의도 중요합니다. 남미는 모두 물가 지표만 발표됩니다.

주목할 지표: 

  • 북미 – 비농업고용 및 ISM 지수, 캐나다 실업률
  • 유럽 – PMI 최종치 및 유로존 소매판매
  • 아시아 – RBA 및 RBNZ 금리결정
  • 남미 – 콜롬비아, 멕시코, 칠레 CPI

북미

참고: 가장 최근 컨센서스에 의한 전망치입니다 

미국 달러 (USD)

채권 및 주요국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극도로 커진 현재 방향 예측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미국 달러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과매수 포지션 해소 가능성과 급등락이 리스크입니다. 하지만, 단기적 USD 약세는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관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금주는 ISM 지수와 비농업고용 지표가 중요 이벤트입니다. 미국 고용시장의 과열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는 없습니다. 일자리는 200,000개 이상 늘고, 임금 성장률은 5% 이상 유지되고, 실업률은 3.7%로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Fed는 계속해서 공격적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달러 (CAD)

위험선호심리 악화가 원자재 통화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CAD는 지난주 급변한 위험선호심리가 주요 시장을 쥐고 흔들면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위험선호심리가 안정되고 개선된다면 단기적으로 CAD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유가 상승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USD/CAD – 지난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멘텀 과도 영역에 진입하면 단기적으로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단기 지지선인 1.3600에서의 반응이 중요합니다. 이 지지선을 확실하게 이탈하면 1.3350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요 저항선은 1.3830입니다.

원자재

귀금속 및 오일의 기술적 단기 랠리로 금주 원자재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였습니다.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한다면 금, 은과 같은 귀금속의 단기 랠리가 힘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우려감이 다시 부각된다면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귀금속 랠리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중에는 OPEC+가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대규모 감산에 나설 것으로 보는 의견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생각을 가진 OPEC+ 장관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보다 큰 폭의 유가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브렌트유 – $90를 확실히 상향 돌파하면 중요한 중기 저항대인 $93.25/$96.60까지 기술적 단기 랠리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4개월된 하락 추세선을 테스트하는 것도 됩니다. 아직은 반등시 매도 관점이 선호되므로 하락 전환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 –  $1680/$1697 사이의 매물대가 다음으로 중요한 영역이며 단기적으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반등시 매도 관점이 선호되지만 다시 $1697을 돌파한다면 반등 흐름이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 – 급락 후 회복 흐름이 계속되면서 이번 주 5개월된 하락 추세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항선까지의 단기 랠리는 매도 기회라는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먼저 저항선 돌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중요 저항선은 여전히 $20.00입니다.

미국 증시

새로운 기업실적 발표가 없는 가운데 미증시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와 채권 시장에 의해 좌우되고 있습니다. 국채 수익률이 계속 상승한다면 중앙은행의 긴축과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여전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주식시장을 끌어내리는 요인입니다. 미증시는 과매도 상태로서 기술적 반등 랠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등 랠리는 매도 기회라는 관점을 계속 유지합니다. 

  • S&P 500 선물 – 여전히 랠리를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3613/3639 지지대가 오래 유지될수록 단기 반등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3750를 확실히 상향 돌파한다면 3885 근방 저항선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 나스닥 100 선물 – 6월 저점인 11070에서 버티고 있지만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고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단, 11610을 넘어선다면 더 큰 폭의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11070를 이탈한다면 10655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
  • 다우 선물 – 이미 6월 저점인 29635를 이탈했지만, 28880 위에서 횡보가 이어지고 있어 과매도로 인한 단기 반등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주는 저항선 29880에서 반응이 중요합니다.

아시아:

참고: 가장 최근 컨센서스에 의한 전망치입니다 

일본 엔 (JPY)

JPY는 일본은행의 끈질긴 통화완화 기조로 인해 몇 달간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채권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트레이더 포지션은 금리 차이보다 안전통화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이 점이 JPY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이 흐름이 이번 주에도 계속된다면 JPY 강세는 더 이어질 것입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고 변동성이 줄어든다면, JPY는 다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USD/JPY – 일본의 환율 개입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졌지만, 144.90/145.90 사이의 저항은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저항선이 이번 주 내내 유지된다면, 단기적으로 1차 지지선인 141.60까지 밀려날 가능성이 큽니다. 
  • AUD/JPY – 지난주는 박스권 내에서 방향성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면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94.00/94.20에 돌파해야 할 저항선이 있습니다. 이 저항선 위에서 종가가 형성된다면 95.30/95.7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호주 달러 (AUD)

위험회피 거래 환경에서 AUD가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점은 또 다시 50bp 인상이 예상되는 RBA 회의입니다. 최근 RBA가 매파 발언을 줄이고 있어 매파 기조가 유지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시장 혼란을 감안할 때 특히 그러합니다.

  • AUD/USD – 저항선 0.6530을 돌파한다면 반등 가능성이 열립니다. 그 경우 저항대 0.6670/0.6770까지 반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 랠리는 매도 기회라는 관점은 계속 유지합니다.


뉴질랜드 달러 (NZD)

고위험 통화인 NZD는 AUD와 함께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RBNZ가 3.50%로 50bp 인상을 단행한다면 NZD 강세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상적 거래 환경이 아니며 트레이더가 관심을 두는 것은 RBNZ의 금리 인상폭입니다.  정책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은 NZD 약세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 NZD/USD – 기술적 단기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RSI 상 과매도 상태입니다. 0.5755 위에서 종가가 형성된다면 0.5870/0.5930까지 반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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