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마지막 주간은 한 달을 마무리짓는 경제지표 발표가 많은 편입니다. 금주 경제지표 일정이 그러하며 경계해야 할 지표가 많습니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개인소비지출, 유로존 HICP 물가지표는 모두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목할 지표: 

  • 북미 –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근원 PCE, 캐나다 7월 GDP
  • 유럽 – 유로존 신뢰 지수 및 HICP 물가 지수
  • 아시아 – 일본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중국 공식 PMI
  • 남미 – 멕시코, 콜롬비아 금리 결정, 남미 지역 실업률 

북미

참고: 가장 최근 컨센서스에 의한 전망치입니다 

미국 달러 (USD)

주요국 중앙은행이 계속되는 금리인상으로 경기 침체기에 진입함에 따라 USD가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진한 경제지표는 USD에 좋을 것이고(안전자산으로서), 마찬가지로 양호한 지표도 USD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입니다(Fed가 과감한 인상에 나서게 만들 뿐이므로). 이는 모두 중단기적으로 USD의 지속적인 강세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캐나다 달러 (CAD)

유가 하락, 위험자산 선호심리 부진, 미국 달러 강세가 모두 CAD 전망에 부정적입니다. 3분기 성장률을 알 수 있는 첫 지표인 캐나다 7월 GDP에 주목해야 합니다. 마이너스로 하락했다면 위험자산 선호심리와 CAD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USD/CAD – 2년 만에 처음으로 역사적 저항선인 1.3470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RSI가 2020년 3월 이후 최고일 정도로 과매수 상태입니다. 이번 주 기술적 조정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저항선은 1.3650/1.3700입니다. 지지선은 1.3230에 있습니다.

원자재

경기 침체 신호가 계속해서 원자재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원유 수요 둔화 가능성이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공급이 제약받고 있음에도 유가는 수요측 스토리의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유가는 계속해서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게 될 것입니다. 귀금속은 지난주 희망적 신호를 보였습니다. 아마도 안전자산으로 일부 자금이 유입된 것이 매도세를 멈추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이 금값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음의 상관 관계를 가짐). 다만 은이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반등 흐름을 이끌게 될까요? 

  • 브렌트유 – 이번 주는 9월 저점이자 지지선인 $88.25에서 반응이 중요합니다. 하락추세 채널이 계속되면서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항선인 $93.25/$96.40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88.25 아래의 그 다음 지지선은 $85.00입니다.
  • – $1680/$1697 사이의 매물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횡보 흐름이 이어졌지만 여전히 단기 반등은 매도 기회라는 관점을 유지합니다. 그 다음 지지선은 $1610 근방과 $1560입니다.
  • – 이번 주 중요한 2개 추세가 수렴하게 됩니다. 4개월된 하락추세와 3주된 상승추세가 만납니다. 반등시 매도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20.00 돌파 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전략 수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될 경제지표 뉴스가 거의 없어 저항이 적은 방향은 역시 하방일 듯 합니다. Fed의 공격적 긴축으로 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정학적 위험도 고조되고 있어 미증시는 6월 저점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S&P 500 선물 – 하락 모멘텀이 커지고 있어, 7월 저점인 3723뿐 아니라 6월 저점인 3639까지 하락해 지지력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기 랠리는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됩니다. 중요 저항선은 3885/3950 사이입니다.
  • 나스닥 100 선물 – 6월 저점인 11070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락 모멘텀이 여전하므로 상승시 매도 관점이 유효합니다. 1차 저항선인 11775/11920까지 반등한다면 매도 기회로 판단됩니다.
  • 다우 선물 – 6월 저점인 29635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RSI가 30 근방이므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30600/30970까지의 반등은 매도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아:

참고: 가장 최근 컨센서스에 의한 전망치입니다 

일본 엔 (JPY)

마침내 일본이 엔화 손실을 제한하기 위한 환율 개입에 나섰습니다. 일본은행(BoJ)이 선택한 수단은 확실치 않지만, 일본은 상당한 규모의 미국채 보유국입니다. XXX/JPY 쌍은 크게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속적인 절차상 개입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환율 개입은 단기에 그칩니다. 엔화 강세 모멘텀은 다음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엔화 강세를 위해서는 일본은행이 긴축을 시작해야 합니다.

  • USD/JPY – 환율 개입에 따라 단기 랠리가 멈췄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가 매수 관점이 유효해 보입니다. 현재 지지선은 139.40/140.40 사이입니다. 향후 145.00/145.90까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AUD/JPY – 환율 개입에 의한 JPY 강세로 지난 거래 시간대에서 급락했습니다. 하락 모멘텀이 커지고 있어 93.10까지 하락해 지지를 테스트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저항선은 현재 94.75/95.50입니다.

호주 달러 (AUD)

AUD는 다른 위험자산과 함께 고전하고 있습니다. 호주 소매판매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AUD에 도움이 되지 못할 듯합니다. 금요일 중국 PMI도 주목해야 합니다. 개선된 것으로 나온다면 단기적으로 AUD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AUD/USD – 0.6670을 하향 돌파하면서 고점과 저점을 계속 낮추고 있습니다. 단기 기술적 반등은 매도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0.6670/0.6750에 저항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달러 (NZD)

NZD도 위험자산 매도 분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AUD 전망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다만, 중국 PMI가 개선된 것으로 나오면 단기적 반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 NZD/USD – 투매에 따른 하방 모멘텀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RSI가 30 미만이므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차 저항선은 0.5910/0.6000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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